브렌트유 3개월 가격 평균 13.37%선 결정… 2030년까지 300만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카타르가 파키스탄과 오랫동안 지속한 LNG 장기공급계약 가격협상을 브렌트유 3개월 가격 평균의 13.37%선으로 하는데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12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파키스탄 총리 나와즈 샤리프(Nawaz Sharif)는 지난 10일 카타르를 방문해 장기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번 장기공급계약에 따르면 카타르는 파키스탄에 첫해는 년간 150만톤을 공급하고 이후 2년간 200만톤을 공급하며, 2018부터 2030년까지는 300만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인도의 게일(Gail)사는 입찰을 통해 브리티쉬 가스와 라스가스로부터 각각 1개의 LNG 카고를 구매했으며 오는 3월에 인도될 카타르 LNG가격은 현물가격보다 매우 낮은 4달러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카타르 양국 간 향후 교역될 LNG의 양은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향후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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