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전기산업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국내 중전산업이 독일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21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독일전기전자공업협회(ZVEI)와 한·독일간 전기산업분야에 대한 상호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준철 회장은 독일 대표로 참석한 Dr. Horst Gerlach와 만난 자리에서 MOU체결에 따라 향후 상호간 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양국간 전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협정체결은 지난 3월 유럽지역 EU 4개국의 전기관련 유관기관 순회 설명회 일정에서 잠정 협의된 것으로써 한·독간 각종 통계나 시장정보, 첨단 규격정보와 같은 독일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중전산업의 해외교역 협력기반을 견고히 함으로써 향후 유럽지역에 이미지 제고 및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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