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극복 위해 업계 합심 다짐
해외자원개발 극복 위해 업계 합심 다짐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2.2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자협, 정기총회 개최...올해 사업계획 및 운영방향 확정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위기에 봉착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에너지 트레이딩 교육 신설 등 실무교육 확대와 내년도 성공불융자 예산 확보를 위한 현실적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협회 및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2016년도 사업목표를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강화 ▲해외자원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체계적인 지원제도 확립 ▲회원사의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및 협력체제 구축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R&D 등 산업인프라 기반 조성에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올해 전액 삭감된 성공불융자 예산이 2017년 예산에는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 성공불융자 예산 확보를 위한 산·관·학·연 협력활동 추진하고, 정부·산업계·학계 등과 함께하는 정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해외자원개발협회 송재기 부회장은 "세계경기 후퇴와 저유가의 지속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회원사와 함께 해쳐나가고자 지속적인 회원사 협력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며 "미래 자원개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과 회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등 인력양성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 밝혔다.

협회는 그 일환으로 주요 에너지 거래 모델 등을 다루는 ‘에너지트레이딩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 회원사들은 과거의 투자손실, 유가하락, 세계 경기의 둔화 등에 따라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실적이 악화돼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극도로 위축돼 있다.

회원사 한 관계자는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으면 해외자원개발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합심·단결해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승인해준 사업계획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계획된 사업이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 각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