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GE라이팅 코리아(대표 송명민)가 최초의 스틱형 LED 전구 ‘브라이트 스틱TM(Bright Stik)’을 출시했다.
2일 GE라이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브라이트 스틱TM은 LED에 스틱형 디자인을 적용, 원통형의 30W 컴팩트 형광램프(CFL, Compact Fluorescent Lighting bulb)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 형광 램프를 브라이트 스틱TM으로 교체 시 에너지를 약 60% 절감할 수 있으며, 빔 각도가 기존 벌브형 LED의 약 2배인 240도로(평균100~180) 형광 램프와 유사한 수준으로 빛을 분포해 음영을 최소화 한다.
또한 화이트 컬러와 은색 스크류 베이스로 구성돼 고급스러우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스틱형 디자인은 미국 및 글로벌에 특허가 등록돼 GE 라이팅만 생산 및 공급할 수 있다.
톰 보일(Tom Boyle) GE라이팅 가전조명담당 수석 혁신 매니저는 “서양 배 모양인 전통적인 전구는 기능을 위해 선택한 디자인은 아니었다. 단지 최초의 전구 모양으로 채택돼 전형적 디자인으로 인식된 것”이라며 “GE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능 및 활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했다. 스틱형은 운송과 보관에 훨씬 용이하며, 긴 원통형 모양으로 설계 돼 기존 컴팩트 형광램프를 LED 조명으로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이트 스틱TM은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광량 및 제품 수명 등 LED 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LED대비 빔 각도를 늘렸다. 16W 제품 기준 효율이 최대 95lm/W이며, 수명은 1만5000시간(최고밝기의 70% 이상 유지 기준)이다.
GE LED 브라이트 스틱TM 제품은 대형 마트 및 GE라이팅 취급 전문 조명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