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세계가 인정하는 UAE원전,
제 2의 해외원전 수주 기대
[독자투고]세계가 인정하는 UAE원전,
제 2의 해외원전 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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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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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원자력본부 / 한찬희

 
[에너지데일리] 최근 세금없는 나라로 알려진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국제적인 저유가 장기화 국면에 따라 과세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하였다.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6위인 UAE는 지난 10년간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산업다각화 노력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수입의 80%를 원유 수익이 차지할 정도로 탈석유화 정책 기조에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말 기준 전체 발전설비용량 23,050 MW로서 가스화력이 주종인 UAE는 2008년 냉방전력 수요 증가 및 석유화학 원료 소비 급증에 따른 장기적인 전력공급 계획에 따라 약 5,600MW 규모의 원전 4기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듬해, UAE원전 유치를 위해 둘러싼 세계 원전강대국과의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끝내 우리나라가 2009년 12월 UAE 원전공사를 따냈고, 해외원전 수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현재 UAE 원전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40년간 누적된 국내 원전건설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전 및 협력사간 합력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명품발전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1호기는 2017. 5월 완공을 목표로 시운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고, 2 ~ 4호기도 순차적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1~4호기 원전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전력을 통해 UAE 총 전력공급의 약 25% 비중을 담당할 예정이며, 인력고용 창출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불어 사회적 책임의 능동적 완수 및 원전건설 수용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양국간 실질적인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봉사 및 스킨쉽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비영리 복지단체 Sponsor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한국의 온정과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가족 동반 및 현장 견학을 통해 아랍문화 이해 및 한국문화 교류 등 본토 현지인과의 친밀감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서는 국내외 참여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사회적 책임의 능동적 완수 및 원전 수용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최고의 안전성과 높은 품질수준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롤 모델로 평가받아 제 2의 해외 원전 수주를 달성하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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