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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예방 주의보!문재석 /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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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3  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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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신록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산으로 바닷가로 놀러 다니게 된다.

야외로 나갈 때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준비하지만, 즉석에서 고기를 굽고 음식을 조리하기 위하여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자칫 잘못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되겠다.

최근 5년간(2011~2015) 가스사고 분석결과 전체사고의 약 18%(총 610건중 112건)가 이동식 부탄연소기 부탄캔 사고로 나타났으며, 이 사고의 약 80%(112건중 88건)는 사용중 또는 사용직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였다. 특히 약 6%는 학교 축제나 행사 중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처럼 이동식 부탄연소기는 캠핑레저문화 발달로 대학축제 현장, 낚시터 및 캠핑장 등 야외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부주의로 안전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가스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되겠다.

그러면, 축제 및 캠핑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가스안전 수칙에 대해서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이동식 부탄연소기는 야외에서만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가능한 실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다. 부득이 실내에서 사용하게 될 때에는 부탄캔의 체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가스 누출이 없도록 장착해야 한다.

부탄캔을 장착시는 안내홈이 위쪽으로 향하도록 장착해야 하며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 만약 “쏴” 하는 가스 새는 소리가 계속 날 때는 장착레버를 복귀시킨 후 캔을 빼내고 연결부의 고무링이 손상되었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둘째,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받침대보다 큰 조리기구를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 사용하거나 또는 돌판을 얹어 사용하다가 폭발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런 사고는 이동식 부탄연소기 내부에 장착된 부탄캔이 복사열로 인해 내부압력이 상승하여 압력을 이기지 못하여 폭발하는 것이다. 또한, 부탄연소기 주위에 무심코 부탄캔을 놓아둘 경우 복사열로 인해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불판에서는 부탄캔의 내부압력이 2~4kg/㎠정도인 반면 과대불판에 의해 복사열을 받으면 순식간에 8kg/㎠ 이상으로 압력이 올라가 폭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셋째, 사용하다 남은 부탄캔은 반드시 부탄연소기에서 꺼낸 후 캡을 씌워서 보관해야 한다. 부탄캔을 내장시킨 채로 보관하면 장착 스프링의 눌림에 의해 가스가 방출 될 수 있다. 그리고 다 사용한 빈 용기라도 어느 정도의 잔가스가 남아 있게 마련이므로 송곳 등으로 구멍을 내어 잔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후에 버려야 할 것이다.

네째, 텐트내에서는 이동식 부탄연소기, 가스등, 가스난방기 등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가스난방기는 산소결핍으로 인한 CO중독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혹시 가스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한 후 우선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시키고, 혹시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가스 판매점 등에 연락하여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한다.

가스는 일상생활에서 필수연료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이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첩경임을 명심하여 가스안전 실천으로 행복한 나들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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