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에너지종합 전문신문으로 업계 최초로 온라인 신문 “이파워뉴스”를 창간하고 온라인부문 선두주자로서 신속 정확한 보도로 독자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17주년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업계를 비롯한 독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가스업계와 독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업계 최고의 전문신문으로 거듭 성장해 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LPG산업은 지속되는 수요 감소와 에너지 간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특히 수송용 연료시장은 경유 차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에너지원 간 불균형이 더 심화되었고 경유차 배출가스에 의한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유차는 70만대 증가한 반면 LPG차는 8만대 감소했고, 최근에는 경유차 배출가스에 의한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은 제한되고 국민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LPG 연료사용 규제 문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LPG사용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국내 에너지산업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추진하는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민·관,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농어촌 마을에 이어 읍면단위로 그 대상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성원바랍니다.
끝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지로서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오신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