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6)
[기획] 201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6)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16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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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력분야 신성장동력·신수종산업 창출 박차
24개국 372업체 542부스 참가… 4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30여개국 전력바이어 방한… 실수요자 중심 End-User 참관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24개국 372업체 584부스 참가.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201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6)'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진행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KOTR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발전 6사 등 21개의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7년 연속 산업부 국제전시회로 선정된 이 전시회는 그에 걸맞게 32개국 95개사가 초청돼 수출상담회가 진행됐으며, 특히 일본과 중동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이모저모와 주요 참가사들의 동향을 지면에 담았다.


 
■ '201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6)'가 스마트그리드,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 융합을 모토로 지난 11일 서울 COEX C홀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24개국 372업체 584부스가 참가했다. 이는 4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전시회는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전력 및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관 100부스가 개설됐으며, 해외바이어관, ESS관, 전기 안전진단 홍보관, 광주·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관,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관, LED조명관, 서울특별시 미니태양광 홍보사업관 등이 구성됐다.

아울러 신기술 인증제품 공공구매 상담회, 스마트그리드 환경 ESS 응용기술 및 상용화 방안, 마이크로그리드 핵심기술, 스마트 조명과 최적 설계기법, 전기설비 자동화기기 최신기술 및 적용사례 등 2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했다.

특히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정부, 협회, KOTRA, 전력업계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KOTRA 주관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2016 Power-Tech Korea)에는 전력 프로젝트 발주처,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32개국 95개사의 바이어사가 참가, 전력기자재를 출품한 국내기업과 제품 구매상담이 실시됐다.

특히 경기회복에 따라 신규 전력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일본의 경우 최대의 전기 및 가스 공급 기업인 도쿄전력이 참여했으며, 일본 내 3대 전력회사인 중부전력에서는 최근 건설중인 화력발전소에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적극 물색 했다. 아울러 올해 전력소매 전면자유화에 따라 전력 소매시장에 50여개사 신규 사업자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국영전력기업에 납품하는 대형 에이전트 3사도 한국의 전력 기자재를 찾아 방한했다.

 
또한 인프라 개발 수요가 높은 중동 바이어들도 대거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요르단의 국영 전력회사를 포함해 한국기업의 기술 및 제품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파나르(Alfanar)건설, 이란 7개사 등 중동지역에서만 31개사가 방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전력기자재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는 송·배전분야 최대기업인 상하이전기와 태양발전 글로벌기업 징코솔라(Jinko Solar)에서 방한, 한국동서발전 및 협력중소기업과 중국내 신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가를 논의했다.

KOTRA는 이와 함께 12일 미국, 모로코, 라오스, 콜롬보 전기전력 진출 전략시장의 전력사를 초청, 프로젝트 진출 및 벤더등록 설명회를 가졌으며, 매출액 1억불 이상의 유력 발주처에 대해서는 사전 상담 주선에 의한 1:1 시간대별 수출상담회가 전시장내 해외 바이어관에서 진행됐다.

실제 이 행사를 통해 최근 5년간 프로젝트 수주 50억불, 전력기자재 수출 5억불, 발주처 벤더 등록 성사 6건, 대중소 동반진출 성공사례 7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참가사

BNF테크놀로지

◎ 플랜트 운전정보 시스템(PRISM) = 대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보관, 시각화에 정보를 제공하는 Plant Information System이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장치로부터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 가치있는 정보로 전환하고 적시에 전달하는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다.

성진하이텍

◎ LED스포츠조명(실외용) = 와이드 배광장치 관련 특허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배광효과가 있으며, 장 수명의 LED칩을 사용해 유지보수 및 관리비용을 최소화 한다,
◎ LED스포츠조명(실내용 고급형) = 다수의 품질인증을 보유한 제품으로, 뛰어난 광속 유지율을 통해 안정된 조도를 제공한다.

 
승진산업

◎ 내압 방폭용 플렉서블 전선관(무용접형) = 가스 및 화학·정유 플랜트 시설내의 방폭 규정에 의해 제1, 2종 위험장소에 사용할 수 있는 전선보호용 금속호스다. 업계 최초로 무용접 접합기술을 개발, 상용화했다.

에이디파워

◎ 전력품질분석기(PQA-2100) = PQA-2100 전력품질분석기는 다양한 결선 방식에 대응이 가능하다. RMS 전압·전류, 유효전력, 적산 측정과 전원품질 분석을 위한 고조파 분석 및 IEC61000-4-30 국제표준에 정의된 품질 분석이 가능하고, EN-50160 기준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한다.

엠에이티

◎ Luxmatic 조명 제어 시스템 = 가로등, 보안등을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게 제어하고 편리하게 관리 가능한 조명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다. Web 기반의 제어 및 감시기능을 제공하며, 원클릭으로 운영모드 및 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조양전기

◎ PVC CABLE TRAY, PVC DUCT = 국내 최초로 케이블트레이를 PVC 재질로 생산, 기존 금속트레이의 위험성을 보완했다. PVC 케이블 트레이는 고강도, 고충격성, 고내연성을 강화한 제품이며, 금속 트레이에 비해 부식의 염려가 없고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 습해와 염해의 우려가 없다. 또한 설치 후 외관이 수려해 설치현장의 미관을 돋보이게 하는 장점도 있다.

한국에어로

◎ Rotary screw air compressor = 에너지 절약은 물론 소음, 진동이 적으며 전기종(20HP~300HP)을 자체 생산 판매중이다. 특히 오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식품산업 및 의료산업, 제약 업체, 생명공학 등의 FDA 승인, HACCP, ISO14000에 적합하고, 발전소 등 각종 산업분야에 널리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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