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한국전기안전공사
도서(島嶼)지역 방방곡곡, 전기안전사각지대 해소
[창간기획]한국전기안전공사
도서(島嶼)지역 방방곡곡, 전기안전사각지대 해소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1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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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보안관 제도 운영?24시간 서비스 확대
전기설비고장 응급조치 서비스…전기재해 예방한다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전기재해로부터 지키는 국내 유일의 전기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검사ㆍ점검, 전기안전에 관한 조사ㆍ연구ㆍ기술개발과 함께 전기안전 사고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국가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4시간 전기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도서(島嶼)지역 방방곡곡의 전기안전을 위해 도서지역 전기기술자를 전기안전보안관으로 임명하고 전기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기술자가 없는 도서지역의 경우 이장·청년회장 등을 명예보안관으로 위촉해 전기고장 신고를 대행토록 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는 新전기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전기안전 중추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찾았다.

▲취약한 지리적 여건… 노후·불량 전기설비 방치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사회취약계층, 농어촌 주민 등을 위해 전기설비의 고장·불량 시 긴급출동하는 전기안전119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도서지역의 경우 지리적 여건으로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이 곤란한 상황이었다. 도서지역의 경우 전기기술자 인원이 소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리비용이 높게 형성돼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전기설비가 고장·불량 상태로 장기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기안전보안관 제도(전기안전119 제도의 도서지역 확대시행) 시행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 운영…전기설비고장 응급조치 서비스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는 고객의 전기설비 이상으로 인한 정전 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민간 전기공사 업체가 정부3.0의 가치인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해 도서지역 주민의 전기설비 고장?불량 시 공사를 대신해 긴급 출동 및 복구하는 서비스로 도서지역 전기기술자(공사업체)를 전기안전보안관으로 임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실한 업무수행을 위해 위촉장 전수, 안전장구, 계측장비, 시설자재 및 출동비용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21개 도서(3만2722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명예보안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전기안전 보안관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대상 도서 확대 요구가 있었으나, 거주 세대가 적은 도서의 경우 전기기술자가 부재해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 시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결과, 마을에서 신망이 두터운 이장, 청년회장 등을 전기안전 명예보안관으로 위촉하여 전기고장 신고를 대행하는 대안이 도출됐다.

이에 따라 관할 사업소 6인 이상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외부 위원과 내부 위원 동수로 구성)에서 절차에 따라 명예보안관을 선정했다. 현재 15개 도서(5944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명예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신고내용을 검토해 법정점검, 안전관리대행 등 주기적 방문 수요 시 필요자재 등을 준비해 신고내용을 방문조치하고 있다.


▲도입초기 갈등관계에서 이제는 든든한 협력관계로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 도입초기 수입 감소를 우려한 도서지역 전기기술자들의 반대가 있었다.

하지만전기안전보안관 제도는 전기공사가 아닌 응급조치 제도이며, 도서지역의 전기안전 확보는 전력산업 종사자 모두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설득해 최종적으로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의견수렴 후에는 도서지역 긴급출동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 도서의 전기기술자 상주여부를 조사했으며, 도서가 가장 많은 지역인 전남 지역부터 우선 실시해 점차 협력도서를 확대해 현재 21개 도서(3만2722세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

기존 시행중이던 전기설비 고장 응급조치 서비스가 전기안전 보안관 협력 도서로 확대되면서, 도서지역에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방치되었던 전기안전 사각지대의 문제점이 해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도개선 측면에서도 도서지역 전기고장 발생 시 출동시간이 단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제도 도입 전 공사직원이 전기고장 접수에서 출동조치, 사무실 복귀까지 평균9시간이 소요된 반면, 도입 후에는 출동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됐으며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효과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12개 도서(2만2181가구)에서 시작한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는 2013년 15개 도서(2만6068가구), 2014년 19개 도서(2만9305가구), 2015년에는 21개 도서(3만2722가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소통과 협력으로 Win-Win

도입 초기 전기 공사업체의 반대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결과적으로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제도 도입 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빠른 긴급출동을 통한 고객불편 해소와 전기재해 예방 측면의 효과가 나타났으며, 전기공사 업체에서는 공사와 관련하여 홍보권리를 보장받음으로써 윈-윈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긴급출동 시 신분증착용 및 고객 친절응대 생활화 강조 및 불성실이행 업체의 경우 서비스 계약 해지 등을 규정하고, 매월 실적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 중이다.

또한 전기안전 보안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업체(공사업체)는 계약기간 동안 홍보권리를 보장받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보안관 서비스 계약업체’ 사용권한이 허용돼 홍보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거나 명함에 인쇄하는 등의 홍보활동이 가능하다.

▲고객 Needs의 능동적 대처로 고객만족 실현

전기안전보안관 계약업체는 악천후 및 장거리 출동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요청하는 연락을 받은 후 ‘60분 이내’로 고객의 정전 현장에 출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약업체에서 전기 고장 신고 고객에게 안심콜을 통해 전기고장 원인파악을 통한 긴급출동의 필요성, 출동장소 파악 및 출동 소요시간, 업체이름과 긴급출동자 실명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행부서에서는 긴급출동 후 해피콜(설문조사)을 운영해 전기안전 보안관 서비스 이행여부 점검, 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한 서비스 책임제로 계약업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 유도를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안전보안관 제도 확대… 전기재해 예방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도서지역 전기기술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해피콜(설문조사) 실시로 고객만족 극대화 실현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전기안전119 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뿐만 아니라 도서지역 선착장 및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신문, 지역TV, 거리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지자체와 합동 홍보함으로 써 도서지역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에 노력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 제도>

▲전기안전 119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국본부 및 지사에서 운영 중인 제도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전기고장신고 접수 즉시 공사직원이 출동해 무료 응급조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기안전 보안관 제도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직접 출동하던 무료 응급조치와 다르게 도서지역 전기기술자를 전기안전 보안관으로 위촉해 안전장구 및 출동비용을 지급한다.

▲전기안전 명예보안관 제도
전기기술자가 없는 섬 지역의 경우 이장, 청년회장 등을 명예보안관으로 위촉해 전기고장 신고를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