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월중 해외자원개발 개편방향 확정 예정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정부가 현재 수행중인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방안’ 용역결과를 토대로 6월중 자원개발 개편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해외자원개발, 정부, 전면 철수’제하의 언론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날 언론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공기업을 통해 벌이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기획재정부와 합의했다며 산업부는 20일 공청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전력의 해외 원전수주 사업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단일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해외자원개발 전면 철수를 기재부와 합의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20일 개최 예정인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방안’ 공청회는 용역기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의견수렴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연구용역 결과 및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부처 협의 후 6월중 자원개발 개편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산업부는 또 한전의 해외 원전수주 사업을 한수원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은 협의하거나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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