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생산국 공급 차질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생산국 공급 차질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2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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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7.75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8.72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0일 국제유가는 공급차질 우려 완화,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세 둔화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41달러 하락한 47.75달러에 거래됐다. 7월물은 전일보다 배럴당 0.26달러 하락한 48.4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9달러 하락한 48.72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90달러 상승한 45.65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공급차질 우려 완화로 유가가 하락했다.

지난 20일 리비아 NOC사는 Hariga항에서 65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한 유조선이 출항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리비아 두 정부 간 갈등으로 Hariga항의 수출이 약 3주간 중단됐었다.

캐나다 Suncor사와 Syncrude사 등 오일샌드 생산업체들의 생산시설이 산불에 의한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가운데 앨버타 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확산이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미 원유 시추기 수 감소세 둔화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Baker Hughes사는 지난 20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와 같은 318기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유가에 따른 상류부문 투자 감소로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올해에만 38%(198기) 감소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원유 시추기 수 감소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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