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 공업발전 특별자금 투입… 향후 5년간 전기차 충전시설 건설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중국 감숙성 정부가 충전설비투자의 약 5%의 조금을 지원해 향후 5년간 3만대이상 전기차의 충전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충전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24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중국 감숙성 정부는 향후 5년간 3만대이상 전기차의 충전 수요를 충당하겠다는 전기차 충전시설 건설 지침을 최근 발표했다.
감숙성 성도인 란저우시는 전기차 보급 시범도시로서 전기차 5대당 공용충전기 설비1대를 배치토록하며, 란저우시 도심반경 1㎞이내에 충전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란저우시 이외 도시의 경우 전기차 10대 기준 공용충전기 설비1대를 배치토록하고, 도심반경 2.5km 이내에 충전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도록 정했다.
이를 위해 감숙성 정부는 전기차 충전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성급 공업발전 특별자금 예산으로 편입해 설비투자의 5%정도에 해당되는 보조금을 지원할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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