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인프라 사업 우리 기업 참여 가시화
우간다 인프라 사업 우리 기업 참여 가시화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3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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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가개발계획… 정유공장·에너지·전력 등 MOU 체결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우간다의 대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전력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추진된다.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간다 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비롯한 1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2006년 63억배럴 규모의 유전을 발견한 우간다는 유전지대 인근 호이마 지역에 정유시설을 건설하는 2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 기업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전체 프로젝트 중 15억달러 규모의 EPC(설계·조달·공사 원스톱 제공) 분야에 참여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협약서가 체결되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공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에너지, 산업, 플랜트 전반에서 정보교류 및 프로젝트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국 정부간 ‘에너지, 산업, 플랜트 MOU’와 전력산업 전분야(발전, 송변전·배전, 에너지신산업 등)에서의 교류 및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전력분야 협력 MOU’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아울러 브로드밴드, 이동통신 등 인력교류·공동연구 등을 위한 정부간 ‘ICT협력 MOU’와 ICT 정책자문, 초청 연수, 방송장비 지원을 위한 ‘ICT기관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의 ICT 정책 및 인프라 구축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이 우간다 ICT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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