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5.3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연탄, 구리(동) 상승, 철광석, 우라늄, 아연, 니켈 하락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5월 4주차 광물가격은 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유연탄 가격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넷째주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WTI) 현물가격은 전주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49.3달러로 유연탄 가격을 견인했다.

또한 Citigroup(미국의 상업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수급은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감소율(9%)이 수요감소율(3.4%)을 능가해 유연탄 가격이 톤당 60달러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라늄 가격은 4주 연속 가격 상승랠리를 끝내고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원전재가동 정책차질로 시작된 가격하향세가 지난달 메이저 Cameco사의 500만파운드 감산결정을 계기로 최근 4주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나 재고과다로 가격이 약세로 전환됐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중국 철강 과잉공급 등으로 가격이 하향세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지수는 회복되는 추세이나 건설업투자지표는 여전히 장기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철강재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건설용 계절성 수요가 이미 정점을 지났고, 중국의 원자재 선물시장도 규제강화로 투기수요가 완화되면서 가수요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올해 1분기 GDP성장률이 0.8%로 종전 발표치인 0.5%에서 상향조정됐고, 신규주택판매 지표 또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격하락요인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연의 경우 중국의 4월 정련아연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24%, 전월대비 49%나 감소하는 등 경기위축에 따른 금속소비 감소세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