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5월 한달간 정품의 휘발유·경유를 지역별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 8곳이 착한주유소로 선정됐다.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에너지·석유감시단(단장 송보경)이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라 싸고 질 좋은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각각 8곳을 ‘착한 주유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석유감시단에 따르면 5월달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휘발유를 판매한 전국 최고의 착한 주유소는 ▲대구 엑쓰주유소(GS, 1309.32원/ℓ)가 선정됐다.
이어 ▲대전 레인보우주유소(S-oil, 1313.13원/ℓ), ▲광주 서양새미을금고주유소(SK,1315.39원/ℓ), ▲부산 우리주유소(알뜰, 1316.13원/ℓ), ▲원주 동화주유소(기타, 1316.13원/ℓ), ▲고양 통일로주유소(SK, 1317.65원/ℓ), ▲제주 토평주유소(알뜰, 1399.35/ℓ), ▲서울 만남의광장주유소(알뜰 1339.90/ℓ)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경유를 판매한 5월의 전국 최고의 착한 주유소는 ▲광주 ㈜평동제일주유소(알뜰 1071.26/ℓ), ▲부산 한솔주유소(현대 1073.35/ℓ), ▲원주 동화주유소(기타 1073.35/ℓ), ▲대구 평리현대쎌프주유소(현대, 1075.19/ℓ), ▲고양 원흥고양동지점(현대 108-.55/ℓ), ▲대전 레인보우주유소(S-oil, 1083.45/ℓ), ▲서울 도림주유소(알뜰, 1101.45/ℓ), ▲제주 토평주유소(알뜰, 1189.35/ℓ) 등이다.
석유 감시단은 13일 현재 서울 25개구 휘발유 판매가격 중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 서남주유소(SK)에서 리터당 2024원에 판매했으며, 가장 싼 곳은 은평구 타이거주유소, 수섹훼미리주유소, 수색주유소에서 리터당 1394원에 판매해 리터당 630원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경유 판매가격 중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강남구 뉴서울주유소(SK) 리터당 1798원에 판매했다. 가장 싼 곳은 은평구 타이거주유소, 수섹훼미리주유소, 수색주유소에서 1174원에 판매해 리터당 624원의 차이를 보였다.
에너지ㆍ석유시장 감시단 관계자는 "매달 소비자들에게 싸고 질 좋은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주유소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