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엄석화 /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
[인터뷰]엄석화 /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6.2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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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 Global Top, 최고의 안전, 신뢰받는 1등 지사”
“고품질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으뜸 서울남부지사 실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엄석화)는 한강 이남인 서·남부지역 7개구의 가스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서울 남부지사는 공사의 존재이념인 ‘최고의 안전, 최고의 생활’을 위해 고압가스, LPG, 도시가스시설에 대한 각종 검사·점검·시공감리, LPG차량 교육 및 홍보업무 등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결과 서울남부지사는 지난해 인명피해율 5.0명 이하 달성, 정기검사 미수검 업소 2년 연속 ZERO 달성, 특정가스사용시설 정기검사 점유율 10% 향상, 검사대상시설 사고 ZERO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서울남부지사는 도시가스사와 협업으로 도시가스사 PDA시스템 개선을 통해 완성검사 대상 400건을 발굴해 지난해 창의혁신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엄석화 서울남부지사장을 만나 가스안전관리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고품질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로 가스안전 Global Top, ‘1등 지사’를 실현하겠다”

엄석화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장은 이 같이 밝히며 이를 위해 올해 ▲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 완벽한 법정검사 추진 ▲ 신뢰받는 안전관리 문화 확산 등 4대 중점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지사장은 “최근 부탄캔 파열 사고와 CO 중독사고, 마감조치 미비 사고 등 3대 가스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3대 사고유형에 따른 사고예방 대책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지역맞춤형 가스안전관리를 추진해 인명피해율을 2.5명 이하로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지사장에 따르면 3대 사고유형에 따른 사고예방 대책은 우선 부탄캔 파열사고의 경우 매월 첫째주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지역 및 대학축제(봄, 가을)시 합동점검 및 가스안전 캠페인을 매월 셋째 주 추진한다.

CO중독 사고에 대해서는 40개 아파트 단지의 노후 아파트 공동배기구 시설 안전점검 및 연막탄 시험과 함께 95만세대에 달하는 노후 주거용 보일러시설 배기구 설치상태에 대해 도시가스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마감조치 미비 사고 대책으로는 공인중개사협회 소식지에 반기별로 이사철 마감조치 확인 홍보를 게재하고, 부동산매매계약서 서식에 가스시설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국회, 김포공항, 현충원, 수방사, 63빌딩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사와 합동으로 분야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양평동, 신림동, 흑석동)에 대한 유관기관 비상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독성가스누출, 싱크홀, 정압기 가스폭발시 재난대응능력 향상 등을 위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재난취약시설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엄 지사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민간검사기관의 부실검사가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특히 민간검사기관의 과당경쟁으로 검사업무 공정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기검사 강화 및 가스시설 개선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민간검사기관 검사업소 분석 및 정기검사 신청 안내를 실시하고, 검사신청용 지로를 조기 발송하는 한편 검사처리기한도 지난해 25일에서 올해 20일로 단축한다.

대형시설에 대한 ONE-STOP(허가+사용) 통합검사를 확대하고, 사고다발 지자체인 영등포구와 관악구의 대형시설에 대한 검사권한 위탁고시 개정도 추진한다. 

엄 지사장은 또  미검업소 ZERO 실현을 위한 완벽한 법정검사업무 수행도 추진한다. 미검업소 발생으로 가스사고 개연성 증가 및 공공의 안전이 저해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매월 3째주 수요일을 ‘미검업소 정리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휴폐업 대표자 및 상호 변경 등의 업소에 대해 전산 정리하는 한편 미검업소 공급자(도시가스사 LP가스판매점)에 대한 ‘공급자의무규정 준수’지도확인을 강화한다.

또한 특정가스사용시설에 대한 민간검사기관 의 월별 검사실적 파악 방법을 매월 15일까지 공사에 통보토록 지자체와 협조해 개선하고, 최근 3년간 법정기준일 초과 신청업소 DB구축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검사신뢰성 제고를 위한 검사원 실무능력 향상, 선·후배간의 시설별 1:1 멘토링 운영(고법·액법·도법), 후임자의 시설별 검사현장 월 1회 동행 멘토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간부 및 선임자 검사기법을 공유하는 등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취급 부주의 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관리문화 확산도 적극 추진한다.

엄 지사장은 “최근 3년간 부탄캔 사고가 64건 발생하는 등 등 취급부주의 가스사고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안전관리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축제, 재래시장 등 대국민 접점에서 현장 밀착형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 대학축제장, 외국인 밀집 상업지역(대림)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 협업으로 가스안전 체험교실 및 가스안전 캠페인을 매월 실시한다.

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지자체 전광판, 버스 BIS(bus Information System) 가스안전 자막 홍보를 반기 1회 진행한다. 7개구 지자체 소식지 100만부에 반기 1회 가스안전 사용요령도 게재한다.

엄 지사장은 “대내외에서 공공기관의 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및 고객만족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며 “고객중심 활동 강화로 고객만족 및 청렴도 최우수 지사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우수 지사 실현으로 2016년 청렴도 전국 TOP5 이내 진입을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희망경영 with New KGS를 위한 청렴한 서울남부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엄 지사장은 또 “지자체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 및 사회공헌펀드를 연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공사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 지사장은 “NEW CI 선포에 따른 신바람 나는 최고의 지사 분위기 조성 및 직원간 소통의 장을 정례화해 일하고 싶은 지사,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최고의 지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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