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7.11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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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하락, 유연탄, 철광석, 구리(동), 아연, 니켈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7월 1주차 광물가격은 우라늄은 지난주 대비 1.9% 하락하고, 유연탄 8.0%, 철관석(중국수입가) 2.6%, 구리(동) 0.2%, 아연 2.2%, 니켈 7.1%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일본 원전재가동 정책차질에 따른 시장 강세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월경 일본의 Otsu지방법원의 Takahama원전 3,4호기에 대한 재가동 불허판결로 원전재가동정책이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일본내 연료탄 화력발전소 비중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로 이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 7월 첫째주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45.41달러로 전주대비 7.3% 하락하면서 상기 가격상승요인을 제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라늄 가격은 우라늄 현물거래량 부진으로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

우라늄 현물시장의 주간 거래량은 4건에 75만파운드로 누계치는 1860만파운드로 전년동기 2690만파운드 대비 31% 감소하는 등 거래부진에 따른 시장약세를 보였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브렉시트 충격완화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로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충격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 기대심리와 대형 철강업체간 합병 등으로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가격상방압력이 발생했다. 단 중국의 주요 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2014년 12월 이후 최고수준을 보일 정도로 재고과다 상황이 되면서 가격상승폭을 상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국 고용지표 개선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8개월만에 최대치인 28.7만건으로 전망치인 18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비철금속 투자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니켈은 필리핀 정부의 규제로 삼발레스 지역의 BenguetCorp Nickel Mines사와 Diversified Metals사의 광산 2곳이 폐광될 예정이어서 가격 상방압력이 가중됐다.

그러나 구리(동)은 LME재고량이 6월말 17만 2000톤에서 7월8일 현재 22만 3000톤으로 30%나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을 제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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