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 해외 잠재시장 조사·로드쇼 개최 등 협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와 스마트파워(주)(대표이사 김두일)가 SMART 원자로 사업화 및 수출과 관련 힘을 모은다.
원자력산업회의는 SMART 원자로의 경쟁력 분석을 통한 잠재수요국 시장진입 전략을 도출하는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 중으로, SMART 해외수출 증진과 해외시장 분석을 위해 스마트파워(주)와 관련 정보를 공유,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파워(주)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개발,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SDA)를 획득한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의 사업화와 수출을 위해 정부 지원과 민간사업자들의 참여로 2014년 12월 설립됐으며 해외수출 마케팅, 수주, 건설 및 기술지원 등 SMART 관련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SMART 수출 증진을 위한 해외 원자력 전시회 참여와 로드쇼 공동 개최, 중소형원자로 잠재 수요국 시장조사 및 분석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전년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SMART 원전 건설전 상세설계(Pre-Project Engineering) 협약 체결로 시작된 SMART 해외시장 진출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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