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중소기업 육성 ‘전진기지’ 출범했다
태양광 중소기업 육성 ‘전진기지’ 출범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6.07.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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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산솔라벤처단지 준공…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망라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태양광 중소기업 육성의 역할을 담당하고 태양광 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총망라된 전진기지가 출범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태양광 중소 벤처기업들의 인큐베이팅과 연구, 신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를 준공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 위치한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1만6734㎡(5062평)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8474㎡ 규모다.

한화그룹은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 조성에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매년 30여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는 총 22개 태양광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센터 내 태양광 관련 실증·실험이 가능한 옥외 테스트베드 공간이 제공되고 한화그룹 계열사와 시험인증 기관 등과 협조해 셀 및 모듈 관련 시험 설비 등을 지원한다.

현재 한화서산솔라벤처단지에는 ▲태양광 미드스트림분야 RTS에너지 ▲다운스트림분야 이플로트, 더블유쏠라, 태호솔라, 엔에스신성 ▲태양광응용제품군 티엔씨코리아, 스마트기술연구소, 경일그린텍, D-BoT 등 총 9개 태양광 전문연구 업체가 입주해 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제조업체인 한화그룹은 이번 솔라벤처단지 준공을 통해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태양광 노하우 및 금융지원과 우수제품에 대한 국내외 동반진출 기회를 제공해 창조경제 실천과 새로운 고용창출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우 충남창조경제센터장은 "서산솔라벤처단지는 태양광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 중 관련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업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다결정 태양광 모듈 효율 19.5%를 달성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독일 태양광 리서치 기관인 ‘EuPD 리서치’가 선정한 ‘2016년 유럽, 미국 및 호주 지역의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기술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당시 태양광부문 글로벌 1위기업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허브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 R&D 기능을 묶어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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