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7월 3주 제품별 판매가격 중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0원 내린 1436.7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9원 하락한 1228.3원에 판매됐다. 등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8원 상승한 793.6원으로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의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리터당 5.6원 내린 1400.2원, 경유는 리터당 3.7원 하락한 1191.5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4.0원 내린 1457.4원에 판매됐다.
형태별 판매가격 중 휘발유 기준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10.2원, 비셀프 주유소는 리터당 1442.0원으로 리터당 31.8원의 차이를 보였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리터당 74.2원, 경유 리터당 77.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리터당 2.8원 하락한 1537.8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리터당 101.1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전주 대비 리터당 7.5원 내린 1415.7원에 판매됐다.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 중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와 달리 하락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25.9원 내린 1323.0원, 경유는 리터당 16.6원 하락한 1138.9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휘발유 기준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리터당 46.1원 하락한 1310.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와 최저가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리터당 55.4원, 경유 기준 리터당 57.5원의 차이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지표 호조, 나이지리아 공급 차질,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며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국내유가는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