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8.16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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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철광석, 구리(동) 하락, 유연탄, 아연, 니켈 상승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8월 2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우라늄 1.0%, 철광석 1.2%, 구리(동)은 0.9% 하락했다. 반면 아연, 0.2%, 니켁 0.7% 상승했으며, 유연탄은 지난주와 같은 가격에 거래 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에 따른 수입대체 및 장기수요 둔화로 인해 가격이 보합세 보합세로 나타났다.

중국의 2분기 석탄생산량은 8억 93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고, 수입량은 60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해 가격이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 석탄수요는 2014년 2.9%, 2015년 3.7%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우드멕킨지, 모건스탠리 등은 유연탄 가격의 장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라늄 가격은 영국 원전승인 보류와 현물거래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하향세를 보였다.

영국정부가 240억달러 Hinkley Point C원전 건설 프로젝트 승인을 보류하고, 우라늄 현물거래가 40만파운드(4건)로 부진하면서 가격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일본의 Ikata 원전3호기가 지난 12일 재가동에 돌입해 Sendai 원전1,2호기와 함께 총 3기가 재가동중인 상태여서 상승압력이 잠재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철강재 공급과잉 우려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중국의 1월부터 7월까지 철강수출량은 6740만톤으로 상반기 최고기록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철강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강재와 그 원재료인 철광석 시장이 가격하락 압력을 받은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8월 2주차 국제유가 텍사스산(WTI) 평균은 배럴당 44.49달러로 전주대비 6.4% 상승하며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이 가격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중국 신화통신이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니켈은 필리핀 10개 광산의 조업이 중단되면서 공급차질 상황이 지속됐고, 아연의 수급상황이 타이트하게 지속되면서 가격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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