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24일 ‘201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사내 소방자위대와 특수경비원을 포함한 관할 지역내의 군부대, 경찰, 소방119 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상황은 전력거래소의 특수시설로 진입하려는 테러범으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최초 상황전파에서부터 테러범 진압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필요한 조치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 전력거래소 유상희 이사장은“이번 훈련은 최근 불안한 안보정세와 각종 재난 등의 위협 속에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실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에 한 치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유관기관 간 비상재난대응체계를 상호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훈련이 종료됐다는 점에서 정부3.0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