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이란 대립 사태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미, 이란 대립 사태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8.2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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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7.33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9.67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5일 국제유가는 이란과 미국의 대립, 사우디의 생산 동결 발언, 이란과 에콰도르 유가 안정화 논의, 중국 원유 수입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47.33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62달러 상승한 49.67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37달러 하락한 45.59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국제유가는 이란과 미국 대립으로 인한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25일 미 국방부는 미 군함이 북 아라비아만에서 근접해온 이란 쾌속정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초에 이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군함과 대치한 바 있다.

사우디의 생산 동결에 대한 긍정적 발언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이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하는 것이 석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에콰도르의 유가 안정화 논의 소식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란의 Mohammad Javad Zarif 외교부 장관이 에콰도르의 Rafael Correa 대통령과 유가 안정화를 위한 양국의 연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중국 원유 수입 감소는 상승폭을 제한 시켰다.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원유 순수입이 전월보다 약 2% 감소한 729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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