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정부3.0반영..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국가스공사]정부3.0반영..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12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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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로젝트 동반진출 전략 ‘캥거루 수출프로젝트’추진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국정과제인 정부 3.0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에 발맞춰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동반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해외 프로젝트 동반진출 전략인 ‘캥거루 수출프로젝트’를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스공사는 최초로 ‘정부 3.0 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의 현장 적용 검증을 실현했다.
이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국정 과제를 반영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협력 중소기업과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함께 정부 3.0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찾았다.

▲ 한국가스공사 본사
■ 중소기업 기술개발 적극 지원

▲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국가스공사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산업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전담팀 및 상생경영협의회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대를 통한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공사, 생산 제품, 용역 등의 구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소 건설사들의 대규모 건설공사 참여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주계약자 관리방식의 공동 도급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가능 공사를 분리해 발주하는 한편 지역 업체 공동 의무제 등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또한 공사와 중소기업 간 협업에 의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제품에 대해 ‘개발선정품 지정 제도’와 ‘성과공유제 인증제’ 등을 활용해 일정기간 동안 수의계약 방법으로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가스시설의 주요 부품 국산화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과의 기술개발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산업 분야의 신기술 또는 국산화 개발 등을 위한 기술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게 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하고 일정기간 동안 성공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준다.

이 사업은 현재 중소기업 15개사가 천연가스산업 분야 신제품 또는 국산화 등의 기술개발 과제 15건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는 과제 수행기업에게 과제당 5억~10억원 한도의 기술개발비를 공사자체 또는 정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공사자체 지원 사업은 과제당 기술개발비의 75%까지, 5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공동 지원 사업은 과제당 기술개발비의 75%까지, 정부와 공동 1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 ‘Glocal플랫폼 구축’ 상생경영

한국가스공사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 상생한다는 의미의 ‘Glocal(Global+Local)’을 플랫폼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Glocal플랫폼은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기술개발 협력 과제 16건, 기술개발 과제 11건·15억원 지원), 기술자문 및 보유 기술 이전,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진입장벽 완화, 국내외 전시회 동반성장관 설치·운영 등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KOGA의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 동반 진출도 추진 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낮은 인지도와 사업 실적 미미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국정과제 반영 및 이승훈 공사 사장의 동반성장 의지에 따른 것으로 KOGAS 사업 진출 시 KOGAS 브랜드를 연계해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을 하는 전략이다.

그동안 지원 사례를 보면 대주이엔티(주)는 가스공사의 모잠비크 마푸토 도시가스 공급설비 건설사업에서 시공 및 시운전, 인허가, 기술협업 등 분야에 참여했다.

국산 기자재 품질을 현지에서 검증받은 대주이엔티는 모잠비크 7개 수요처 가스공급 설비 공사에서 자체 시공을 맡았다. 이에 27만 달러 규모의 독자사업을 수행했다.

또 예진상사 등 4개 중소기업체는 모잠비크 천연가스 수요처 가스설비 및 자재 공급을 맡아 14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신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주도적으로 민간기업 동반 진출을 견인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화학 플랜트 건설 사업 등 8개 사업에 민간기업 20개가 진출하도록 견인했다

 
■ ‘캥거루 수출 프로젝트’로 中企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진출 지원도 적극 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해외 프로젝트 동반진출 전략인 ‘캥거루 수출 프로젝트’다.

캥거루 수출 프로젝트는 가스공사가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더라도 한국의 중소기업에 하도계약을 부여하기 곤란했던 기존의 제약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공사가 개발한 전략이다.

이 전략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와 이라크 Kirkuk 배관 건설사업, 모잠비크 Marracuene 가스공급 사업 등에 동반진출, 한국 중소기업에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가 열린 동시에 해외사업 자생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정부 3.0 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최초 실현

한국가스공사는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면서 ‘정부 3.0 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의 현장 적용 검증을 성공적으로 최초 실현했다.

가스공사의 ‘정부3.0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은 정부 3.0 추진과제 일환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한 ‘개방형 나라e음’을 활용한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분산된 상황실을 연결해 재난협업대응을 실현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삼척시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구조통제단(삼척소방서)와 ‘ICT 재난대응시스템’을 가동해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을 공유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경보체제를 발령하는 등 실제적 협업체제 가동을 검증했다.

또한, 현장지휘소에서는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ICT 재난대응시스템’에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본사-삼척시청-현장지휘소-소방상황실 등 분산된 상황실을 연계하는 등 재난협업대응이 가능한 기능을 실현시켰다.

이에 따라 공사의 안전한국훈련은 ‘정부 3.0 기반 ICT 재난대응시스템’의 현장 적용 검증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킨 첫 사례가 됐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전국 24개 지자체 접속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소 단위별로 훈련시 ‘ICT재난대응시스템’활용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3.0기반 ICT재난대응시스템을 확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부3.0기반 ICT재난대응시스템을 확대를 통해 국가적인 재난관리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판단하고 의사 결정하는 ‘통합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이란 국정과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정부 3.0 확산 가속도

한국가스공사는 정부 3.0 확산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 직원대상 정부 3.0 추진계획, 우수혁신사례 전파를 위한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하는 한편 정부 3.0 3대 목표(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에 맞춰 2016년 정부3.0 추진과제 공모도 했다.

총 80건 공모과제 가운데 내부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최종 14개 과제 사업화도 착수했다.

또한 정부3.0 성과공유마당을 열고 과제별 사업화 추진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화에 따르는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및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 파트너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부 3.0 대표과제를 홍보하고 확산활동을 공동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부3.0 전사 업무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의 경우 우수사례 12건을 이행해 약 1500억원에 이르는 예산절감과 업무개선, 기술 및 조직경쟁력 제고 효과를 거뒀다.

공사는 또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도시가스 이전 신청 원스톱 서비스로 도시가스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정부 3.0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차단·설치 신고를 모바일 앱을 통해 한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33개 도시가스사 시스템과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이사 전후 이사 전·후 주소와 일시만 입력하면 도시가스 차단? 연결 등 관련 신청이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전기, 수도, 통신 등 타 기관 이전신청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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