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동향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1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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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 구리(동), 니켈 상승, 우라늄, 철광석(중국수입가), 아연 하락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9월 1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유연탄 2.7%, 구리(동) 0.3%, 니켈 4.2% 상승하고, 우라늄 1.2%, 철광석(중국수입가) 1.0%, 아연 0.3% 하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석탄 내수가격 상승세, 국제가격 견인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에 따른 내수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8월 석탄수입량은 2659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2%나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계치로는 1억 557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하면서 국제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라늄 가격은 일본 Ikata 원전3호기 상업운전 돌입에 따라 가격이 상승세로 나타났다.

일본 Shikoku Electric Power사의 Ikata 원전3호기(890MW)의 상업운전 돌입으로 우라늄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Wiluna Uranium광산의 Millipede, Lake Maitland광상에 대한 확장계획이 승인되면서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이 잠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중국 수입가)은 호주,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발생했다.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전주대비 0.1% 하락했다. 세계최대 철광석 수출항인 호주 Headland항의 8월 철광석 수출량은 4287만톤을 초과했다. 그 중 82.6%(3544만톤)가 중국으로 수출돼 월간 최고량을 기록했다.

브라질 또한 8월 철광석 수출량이 약 3450만톤을 초과해 월간최고량을 기록하면서 가격하락압력에 영향을 미쳤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은 미연준 금리인상 지연 및 유가반등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유보된 가운데 미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지연으로 인해 달러인덱스가 전주대비 0.7% 하락했다. 또 지난주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3.2%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다.

니켈은 필리핀 광산규제 이슈가 재부상하면서 가격상승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동은 LME재고량이 8월12일 저점대비 72%나 증가한 35만 1000톤을 기록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가격상승폭이 제한시켰다.

반면 아연은 최근 가격 상승이 휴업광산 조업재개 및 신규 광산개발을 촉진시켜 공급부족분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약화로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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