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력공사는 20개 원전부지중에 플라만빌 발전소가 적절한 가용부지와 송전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등 세부기술기준에 만족한다고 발표하고 이같은 결정사항을 국가공공토론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DF사는 “플라만빌 지역 지도자와 경제계 대표들 사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럽신형원전 건설이 필요하다는 광범위한 지지여론이 형성되어 있다”며 2007년부터 시작해 同 프로젝트를 5년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F사 가돈닉스 이사장은 “유럽신형원전 건설은 향후 유럽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원자력발전분야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EDF의 역할을 새롭게 하고 기술능력을 제고하는 등 해외수출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니콜라스 사코지 재무장관은 지난 4월 유럽신형원전 실증로 건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그 이후 EDF사는 同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의회는 관련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또 프랑스 정부는 규제기관(DGSNR)을 통해 이달 초에 EPR 설계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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