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전기기술 분야 대표성과 19종 선보인다
KERI, 전기기술 분야 대표성과 19종 선보인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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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 참가… R&D·中企지원 우수성과 전시

▲ 한국전기산업대전 KERI 부스 조감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박경엽)이 10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전기·전력 기자재 국제 전시회 ‘2016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ERI는 효율적인 에너지 감시 및 관리를 통해 에너지 공급안정화와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수요관리용 ESS 통합운영 프로그램’과 반도체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펨토초 레이저 전원장치’, 그리고 비접촉·비침습적 방법으로 신경계를 안전하고 통증없이 자극해 치료하는 ‘전기자기장 치료기기’를 포함한 13종의 연구 성과물을 선보인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수요관리용 ESS 통합운영 프로그램’은  전력소비자의 피크전력 저감(低減)과 전기요금 절감 등의 수요관리를 목적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생산량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소비자가 직접 에너지를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공급안정화와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본격 시행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증거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녹색에너지 기술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기자기장 치료기기’는 코일에 300㎲이하의 짧은 펄스전류를 인가해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발생된 자기장에 의해 전류가 인체조직 내에 유도돼 환부를 자극, 치료하는 의료용 장비다. 지방 및 뼈의 간섭을 받지 않고 투과하는 비접촉, 비침습적 방법으로 재활 및 통증질환 완화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이밖에도 KERI는 높은 효율성을 기반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유방 영상 진단용 3차원 X-ray 디텍터’, 황사 및 공기오염 대응용 공기청정기와 같은 초소형 고전압 장치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초소형 고전압전원장치’ 등과 같은 KERI의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성과물(6종)도 함께 전시한다.

KERI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동선을 제공하기 위해 ‘KERI 연구성과존’, ‘KERI 중소기업기술지원 우수성과존’ 두 개의 구분된 공간으로 전시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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