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계, 중국 수출 확대 길 닦았다
기계산업계, 중국 수출 확대 길 닦았다
  • 최일관 기자
  • apple@energydaily.co.kr
  • 승인 2016.09.29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서 4억2000불 상담·3200만불 계약 성과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국내 기계산업 업계가 최대 수출국인 중국시장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에서 4억2000만 달러의 상담과 32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를 비롯해 국내 기계업체 48개사가 참가해 공작기계, CNC선반, 초경드릴 등 국내 우수기계를 선보였다.

고속프레스, 트랜스퍼프레스 등을 제조하는 삼도프레스 이도경 대표는 “전시기간 동안 약 162만 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기도, 인천시, 대구시는 지역 내 참가업체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단체관을 구성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며 “해외 기계류 최대 전시회인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일반기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우수 국산기계를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주춧돌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앞으로도 정부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산진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한국국제기계박람회'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