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단층·지진지도 해명 거짓', 사실과 다르다"
한수원, "'단층·지진지도 해명 거짓', 사실과 다르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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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단층 연구결과 몰랐던 것… 조작·변경사실 없다"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14일 일부 언론의 '소방방재청 활성단층지도 및 지진위험지도 제작 보고서(2012년 발간) 몰랐다던 한수원의 해명, 거짓으로 드러나' 보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입장을 표명했다.

한수원은 같은 날 설명자료를 통해 "소방방재청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추진한 연구과제는 '활성단층 지도제작'과 '국가지진위험지도 제작' 두 개 분야로 추진됐다"면서 "이 가운데 활성단층 지도는 미발표된 상태이며, 국가위험지도는 고시로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중 국가 지진위험지도는 내진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수원이 해명한 것은 국가 활성단층 지도가 공개되지 않아 활성단층 관련 연구결과를 알 수 없었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 2015년 9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요청 사항은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심사 자료보완 요구사항으로, 단층이 운동했던 순서에 관한 질의"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단층의 운동순서를 규명하는 방법은 ESR 연대측정과 트렌치조사가 있으며, KINS의 요구사항은 단층 운동순서 분석과 관련 연대측정과 트렌치 조사, 두 가지 방법의 분석 결과 일부가 상이하기 때문에 명확한 단층 운동순서 정립을 위한 종합결론을 요구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한수원은 이어 "이에 대해 한수원은 두 가지 방법(연대측정, 트렌치조사)에 의한 단층 운동순서 분석결과가 상반되지 않음을 설명한 분석결과를 답변으로 제출했으며, 개별 보고서의 수치나 결과 부분을 임의조작하거나 변경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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