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견인한다
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견인한다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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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 산업혁신운동'으로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및 특허출원 등 지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19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KGS 산업혁신운동’ 제3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제4기 참여기업 13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KGS 산업혁신운동’은 공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공정·경영 등 3개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7년까지 총 47개 업체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삼고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0개 기업(제1기 4개, 제2기 6개, 제3기 10개)을 지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KGS 산업혁신운동’ 3기에 참여한 기업 중 일부는 냉매·방호설비·안전기기 분야와 관련된 신제품 개발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매출액은 20% 향상됐고 특허도 3건이나 등록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신기술 제도화와 시험방법 개선을 통해 연간 약 2400만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 초기불량률도 75%나 감축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이번 달 시작하는 ‘KGS 산업혁신운동’ 제4기 사업에 모두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30%인 4개 업체는 지역과 상생발전을 고려해 공사가 이전한 충북 지역 소재 기업으로 결정했다. 또 지원대상을 중소기업 보호업종인 LPG판매업소로 확대해 공사 설립취지를 반영한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실제 중소기업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가스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공사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공사도 가스안전 글로벌 Top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최초 내부 출신 CEO인 박기동 사장은 취임식에서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천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경영목표 및 기관장 성과목표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의지를 반영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국내 가스용품 제조업체의 수출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외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북미, 유럽 등 가스제품의 해외인증 원스톱 취득 지원을 통해 2015년 19억1800만 달러의 가스제품 수출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21개국 61개 기관과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 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 및 최고등급을 달성했고 국무총리·동반성장위원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공공기관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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