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 실증플랜트 본격 가동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 실증플랜트 본격 가동
  • 조남준 기자
  • cnj@energydaily.co.kr
  • 승인 2016.10.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기술공사,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 준공.. 바이오 에너지 생산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충주시 달천동 일대에 하루 80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 실증플랜트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는 지난 21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폐자원에너지화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충주 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실증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로 정식 운영하게 되며 충주시의 하루 80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약 3년간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통합플랜트(바이오가스 고품질화 및 CO2 회수·이용 및 바이오가스 활용 플랜트)를 충주시에서 진행해 왔다.
 
이 시설은 일일 80톤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최대 390Nm3/hr) 고순도로 정제하여 도시가스 배관망 및 차량용 연료로 공급이 가능한 바이오메탄을 생산하고, 대기중으로 배출하던 이산화탄소를 회수하여 산업시설에 재활용할 수 있어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이다.

본 연구사업에는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통합플랜트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에어레인, ㈜엔케이가 참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설비 및 전국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등의 에너지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국산화 개발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통합플랜트 EPC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지원 아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고질화 플랜트사업을 수주하여 진행하는 등 최고의 국산화 기술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저감 목표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국가 에너지 신사업 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향후 공사는 앞으로 남은 연구기간 동안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완성하여 지속적인 상용운영으로 바이오에너지 플랜트의 종합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