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프로젝트는 올해 초 발매된 ‘햇살속의 너’라는 제목의 싱글로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발라드로 다시 한번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싱글은 초반부 서정적인 분위기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강렬하게 펼쳐지는 록 사운드의 조합이 프로듀싱과 작곡을 맡은 김경훈씨의 음악적 역량이 잘 묻어나 있다는 평단의 평가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김경훈씨는 제자인 인천하늘고 김나현, 김선영 학생을 보컬파트에 참여시켜 ‘사제(師弟)가 함께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김경훈씨는 “이번 싱글은 한인 입양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기사로 접하고 영감을 받아 쓴 곡”이라며 “입양을 보낸 부모의 절망스러운 심정이 노래 곳곳에 묻어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희망을 학생들과 함께 노래하는 후반부 합창부분은 색다른 느낌을 주는 감상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어쿠스틱 프로젝트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그날을 꿈꾸며’는 오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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