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필우회 필묵의 향기전
사림필우회 필묵의 향기전
  • 김양수 기자
  • seoam@seoamart.co.kr
  • 승인 2016.10.3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1일~30일, 까지 라온갤러리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먹을 갈아 붓 한 자루로 우주의 법칙 자연의 순리를 노래하고, 수류화개(水流花開)로 흘러가는 세상을 펼치며,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세월을 담는 향기로운 사람들, 눈 밝은 자는 읽을 것이고, 귀 맑은 자는 들을 것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묵향을 즐기는 사림필우회는 경상남도교육연수원 라온갤러리에서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섯 번째 필묵의 향기전이 열린다.

사림필우회(士林筆友會:회장 이석근)는 국립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예반(지도 : 허재 윤판기 선생) 출신으로 2012년 꽃피는 봄날에 창립하여 현재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격 있는 자아완성을 위해 한없는 인고의 시간을 감내하며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지성의 깊이를 더해가는 단체로써 제5회 필묵의 향기전에 그동안 갈고 닦은 수작들이 전시된다.

국립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5년차 강의를 하고 있는 허재 윤판기 선생은 최근에 가슴으로 읽는 현대서예 “하이그라피”를 창시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하였으며, 그는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최대의 행운이지만 '좋은 제자'가 성장해 어느 날 세상의 정점에 선 고수가 되어 스승의 이름을 빛내는 것도, 스승에게 다시없는 행운이라고 말한다.

이석근 회장은 자신이 속되지 않고 품위를 높임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무위자연을 벗 삼아 심재좌망(心齋座忘)하여 예(禮)를 찾고 인(仁)을 행할 수 있는 바탕을 기르며, 현대인의 바쁜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힐링문화인 서예를 통해 우의를 다지며, 앞으로도 계속 영춘문화탐방과 추풍문화탐방, 그리고 필묵의 향기전을 지속적으로 개최 할 것이며, 늘 뒤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자문위원님들과 전시장을 마련해주신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양수만 원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금년에는 그 어느해 보다 전국의 각종 공모전에서 사림필우회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