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석유위원회의 하루 40만배럴 원유증산계획 승인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아부다비가 오는 2108년까지 원유생산을 현재 하루 310만배럴에서 350만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10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아부다비 최고석유위원회(Supreme Petroleum Council)는 최근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승인했다.
최고석유위 회의는 아부다비에 ADNOC이 신축한 청사에 대한 공식 개소식을 겸해 이루어 졌으며, 의장인 칼리파 대통령을 대신하여 부의장인 모하메드 왕세자가 주재했다.
이번 증산 계획은 효율성의 최적화, 상업성 및 수익성 강화,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강화를 주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시행계획을 보면 우선 원유 생산량을 현재 하루 310만배럴에서 2018년까지 350만배럴로 증대한다.
또 정유 및 석유화학 능력 확대를 통해 휘발유 및 방향족 탄화수소(올레 핀, 프로필렌, 에틸렌 등)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휘발유 생산은 4200만톤을 추가해 연산 1020만톤으로 확대하고, 석유화학 제품 생산은 현 400만50톤에서 2025년 1100만40톤으로 늘린다.
아울러 그룹 전체 차원의 단일 조달 체계를 도입하고 동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입찰 등의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성과기반 보상시스템 및 직원 성과의 공정한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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