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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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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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기 산업 신문은 9월 23일자로 재호를 변경 새롭게 창간 3돌을 맞았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감회가 새롭다 국가적인 IMF 산업분야의 많은 어려운 시련과 고비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새롭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한국전기산업신문이 지금처럼 우뚝 설수 있었던 제일의 공로는 오로지 꿋꿋한 기둥이 되어 준 이혁재 회장과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길은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취재 보도와 지면 제작에 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 나라 안팎에 태풍으로 인한 수재로 인해 산업 전분야의 경제 상황은 여러모로 어렵기만 하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강행하려 하자 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 경제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국내 경제 또한 하반기를 낙관 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정치 상황은 더욱 말이 아니다.

정치권은 대선에 얽매여 경제 여건 해소와 국리민복 해소에는 뒷전에 밀처놓았다. 총리 서리 임명 부결 병풍 등의 힘겨루기로 힘과 시간을 허송 세월로 낭비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정단의 정쟁에 국민들은 넌더리를 내고 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태풍으로 전국을 강타한 수해로 국토의 황폐와 산업생산 물류 수송의 대란이 예상되고 여기에 주 5일 근무제 논란은 국민들을 극도로허탈 상태로 빠지게 만든다

이 같은 상황은 사회의 전분야에 걸쳐 역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언론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한국전기산업신문은 어려운 주변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언론의 정도를 지키는데 전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더욱더 확고하게 지켜지고 전개해야 함을 우리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창간 3돌을 맞는 자리에서 우리는 정론 직필의 전통을 바탕으로 여론의 선도와 풍부한 새로운 정보의 발굴 등 언론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감당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한국전기산업신문이 종합 전문지로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독자와 함께 하는 신문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류 신문이 되기 위해 자기 개혁에 결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또 우리는 산업 전분야는 물론 이슈가 있는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 문제에 대해 더욱 엄정한 잣대로 비판해 나갈 것이다.

산업 전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신문답게 해당 모든 분야에 걸처 철저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높이면서 제안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고 정확한 현장 취재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갖가지 사연을 담을 산업 현장에서의 사업소 이야기, 이웃들의 이야기, 스포츠, 문화 예술 분야의 이벤트 발굴을 통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돕는 사회 정착에 앞장 설 것이다.

한국전기산업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질책과 애정 어린 지도를 부탁드린다.



윤호철 기자 yaho@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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