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 생산량 감소 발언 등으로 상승
[국제유가] 러시아 생산량 감소 발언 등으로 상승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11.2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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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산브랜트유 49.00 달러·두바이유 45.67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4일 국제유가는 러시아 내년 생산 감소 가능성, OPEC 비OPEC 감산 참여 제안, 알제리·이란 감산 논의 계획,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최근월물 유가는 미국 Thanksgiving Day 휴일로 거래가 없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05달러 상승한 49.0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40달러 하락한 45.6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2017년 생산 감소 가능성 등으로 상승했다.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OPEC이 감산에 합의할 경우 자국의 2017년 원유 생산량을 현재수준보다 20~30만 배럴 감소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올해 10월에 약 1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OPEC의 비OPEC 감산 참여 제안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아제르바이잔 Natig Aliyev 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OPEC이 비OPEC 국가들에게 2017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88만 배럴 감산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PEC 관계자는 비OPEC 국가들에 구체적인 감산 제안을 하지 않았고 오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제리·이란의 감산 논의 계획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알제리 Nouredine Bouterfa 에너지부 장관은 오는 26일 이란 Hamid Chitchian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감산 합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달러화 강세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상승한 101.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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