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OPEC 감산 협력회의 불참 등으로 하락
[국제유가] 사우디 OPEC 감산 협력회의 불참 등으로 하락
  • 이진수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16.11.2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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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산 46.06 달러·북해산브랜트유 47.24 달러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지난 24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합의 우려, 중국 원유 수입 감소, 사우디 아시아 원유 공급 증가 계획,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 텍사스산(WTI)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90달러 하락한 46.0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브랜트유(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1.76달러 하락한 47.24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두바이유(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45.97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국제유가는 OPEC 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 확산 등으로 하락했다.

사우디가 OPEC으로 보내는 공식서한을 통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OPEC과 비OPEC의 감산협력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OPEC 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사우디는 비OPEC과 감산협력을 논의하기 전에 먼저 OPEC 내에서 감산 합의점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원유 수입 감소는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10월 원유 수입이 소규모 독립정제업체(Teapot Refineries)의 수입 감소로 인해 9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678만 배럴을 기록했다.

사우디의 아시아 원유 공급 증가 계획은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Saudi Aramco사가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내년 1월에 對아시아 원유 공급량을 증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달러화 약세는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8% 하락한 101.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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