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1월 5주 제품별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3원 오른 1425.2원으로 11월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1.8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오른 1220.9원, 등유는 리터당 0.3원 상승한 799.6원에 판매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별 판매가격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전주 대비 리터당 0.1원 오른 1391.7원, 경유는 리터당 0.3원 하락한 1184.3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1.5원 오른 1444.3원, 경유는 리터당 0.9원 상승한 1241.0원판매됐다.
지역별 판매가격 중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오른 1525.3원으로 최저가(광주) 지역 대비 리터당 121.3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이 전주 대비 하락했으며, 제주는 리터당 8.4원 하락한 1486.3원을 기록했다.
제품별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7.6원 상승한 1327.5원, 경유는 리터당 0.1원 하락한 1110.8원에 공급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중 SK에너지가 정유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주 대비 하락해 휘발유 리터당 1296.9원, 경유는 리터당 1074.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햇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현대오일뱅크로 최저가 대비 리터당 60.7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주간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이라크 종파 분쟁 확산 우려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고 있다"며 "최근 OPEC 산유국 간 감산 합의에 따라 강세가 예상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