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 1245억 투입…봉화, 의성, 군위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경북 봉화, 의성, 군위 등 경상북도 북부권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이 본격화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 2일 경북 봉화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기념식을 열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봉화, 의성, 군위 등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사업 완료를 앞두게 됐다.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2013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약 1245억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약 3년간 경북지역에 총 9만 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사업은 5일 군위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끝으로 최종 완료됐다.
기념식에는 가스공사 장진석 공급본부장이 참석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적기에 공사를 완료한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을 격려했다.
가스공사는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혹한이 예상되는 이번 겨울, 해당 지역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깨끗하고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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