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너지부, 전력수요 증가 기후변화 대응 국가 전력화 계획 보고서 발표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가봉이 전력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잠재력이 큰 수력발전 개발을 확대하고, 농촌지역까지 전력 공급망을 확장하는 등 ‘국가 전력 운송망’구축을 추진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2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가봉 물에너지부는 최근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농촌지역까지 전력 공급망을 확장하며, 고전압(90kV, 225kV) 라인을 갖춘 ‘국가 전력 운송망’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봉 물에너지부는 전력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0년 수립한 ‘국가전력화기본계획’의 수정을 결정하고 미국계 AECOM Engineering사에 용역 한 최종 조사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수요 증가와 기후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가봉의 수력발전 잠재력이 9000MW 규모에 달하는 등 크기는 하지만 미개발된 상태에 있으므로 화력발전보다 수력발전 개발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증가하는 가봉의 전력수요 충족을 위해 △가봉 북부 지역의 전력망 연계시스템 개발 △수력발전 유망지역(Empress Falls site, FE2, Dibwangui)개발 재개 △Ngoulmendjim댐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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