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 전반에 ‘전기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전파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김영대)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안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7월부터 접수, 지난달 14일 마감한 이번 공모전은 총 300여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전기안전공사 이희선 기획관리이사를 비롯해 고상곤 홍보실장, 동덕여대 김광규 교수, 서울산업대 문수근 교수 등을 심사위원으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 졌다.
이번 심사에서 이혜미(대전전자고 2학년)양은 ‘올바른 전기사용 편리함의 두배!’의 주제로 전기사고와 물의 관계, 전기코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의미를 단순화해 표현 고등부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또 오혜원(서운중 1학년)양은 ‘안전하게 한선에 하나씩’이란 주제로 문어발식 코드연결로 인한 과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를 음계를 이용, 한 제품에 하나의 코드를 사용한다는 것을 시각화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부문별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되고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시상은 오는 23일 ‘제5회 전기안전촉진대회’에서 시행된다.
대회 관게자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대회에 비해 출품작 수가 증가했고 수준도 전반적으로 많이 향상됐으며 대회의 본 취지인 ‘소홀해 지기 쉬운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재 인식시켜 범국민적으로 전기안전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충분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전기안전촉진대회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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