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인도-일본 에너지 포럼’개최..전력 접근 성 등 일본 경험 도움 강조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인도와 일본의 에너지 분야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도 에너지자원연구소(TERI) 와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공동 주최로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 7차 인도-일본 에너지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아제이 메이서 TERI 소장은 “인도는 전력 접근성,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등의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에너지 생산성 및 효율성 확대, 에너지 공급과 저탄소화간 균형 유지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일본의 경험이 인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즈오 후루카와 NEDO 회장은 “1980년 설립된 NEDO는 에너지 환경, 산업기술 분야 담당 기관으로 2008년 인도 뉴델리에 지사를 설립 이후 인도에서 16개의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며, “특히 TERI 공동으로 하리아나주 스마트 그리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로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은 “특히 일본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 경험과 우수한 배터리저장기술력은 대기오염이 심각하며 재생에너지 비중의 대폭 확대를 계획 중인 인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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