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대비 25% 증가, 210억달러 예상
해외 수입수요 측면에서 본 9월중 우리상품에 대한 해외수입 수요가 지난해 동월대비 24~26% 증가한 2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KOTRA(사장 오영교)가 해외 바이어 516개사와 해외주재 아국상사 322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수입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일 발표한 ‘해외시장 수요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9월중 해외 시장 전체 수입 수요는 지난해 동월보다 9~10% 증가를 보이고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 역시 24~26%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중화권 40~42%, 북미 18~20%, 유럽 16~17% 증가 등 8대 권역 전체에서 ‘매우호조(전년 동월대비 10%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품목별 수요 역시 섬유류를 제외한 전품목이 ‘매우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엄성필 KOTRA 해외조사팀장은 “중국의 호조가 지속되고 미국·일본의 경기 회복에 따른 중남미, 아시아대양주 등의 설비투자 및 구매력 상승이 시현되고 있다”며 “하반기 해외시장 수요측면에서는 월 210억~215억달러의 수출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업계의 공급능력 확충과 적극적 마케팅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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