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북부 Taiba Ndiaye 지역 총 1850억 투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세네갈 수도 다카르의 북부 소재 Taiba Ndiaye 지역에 총 1850억원을 투자해 151.1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 건립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13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PETN(Parc Ep;ien de Taiba Ndiaye)社와 세네갈 정부간 체결된 협약이 지난해 11월 발효됐으며 그해 11월 30일 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총 1850억이 소요되는 이 사업의 재원 중 50%를 덴마크수출입은행이 지원할 예정이며, 풍력 터빈 생산업체 중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덴마크의 Vestas社가 46개 철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풍력단지 운영은 세네갈 Lekela Power 투자社와 프랑스의 Sarreole社가 맡게 되며, 향후 15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Asane Ndiaye 부시장은 이 사업 시행이 지방정부 차원에서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 전력 공급 증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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