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3만여 곳 집중 점검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6일간 ‘해빙기 특별 전기안전 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전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침하로 붕괴 위험이 있는 옥외 전기설비나 인입선 등 전선의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이번 특별관리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24시간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안전처가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활동과도 연계해 공공 위험시설물을 합동 점검하고 내달 6일을 ‘전기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지역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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