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2월 3주 제품별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 1516.9원으로 17년 1월 평균 판매 가격 대비 9.0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모든 상표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2원 상승한 1490.1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하며 최고가 상표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46.4원 낮은 수준에 판매됐다. 경유는 자가상표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원 낮은 1277.6원으로 최고가 대비 리터당 50.9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판매가격 중 전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세종으로 7지역 중 제주가 리터당 1604.7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주 대비 하락폭(-2.4원)이 가장 큰 서울은 리터당 1612.5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95.6원 높은 수준에 판매됐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주 대비 리터당 0.4원 내린 1498.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114.4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품별 평균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6.6원 상승한 1398.1원,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0.5원 오른 1174.2원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정유사별 공급가격 최저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6.8원 상승한 1341.1원, 경유는 전주 대비 리터당 14.9원 오른 1127.9원에 공급됐다.
국제유가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증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 하락요인과 산유국 감산 이행, 이란-미국 간 갈등 등 상승요인이 혼재했다"며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면서 국내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