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SG 산업 선도국 지위 회복할 것”
구자균 회장, “SG 산업 선도국 지위 회복할 것”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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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제8회 정기총회… 스미트그리드 시장 확산 중점
한전산업 등 신규 임원사 선임…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준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상반기 중 전력신산업정보제공시스템을 오픈, 기업들에게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올해중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1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LS산전 구자균 회장, 우암코퍼레이션 송혜자 회장, KT 김영명 단장, 필링크 조정영 대표이사, 한국전력공사 김동섭 본부장, 한전산업개발 주복원 대표이사, 그리드위즈 김구환 대표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규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7년 사업목표를 ▲회원사 권익강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시장 환경 조성으로 확정하고, ▲정책 개선 및 세계 진출 기반 조성 ▲회원사 경쟁력 강화 지원 ▲시장에서 요구하는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SG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인증 시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임원선임에 대한 안건도 의결했다. 우선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2009년 초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스마트그리드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SG정책개발에 노력을 다했으며,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산업개발 주복원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그리드위즈 김구환 대표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박규호 대표이사가 새로이 임원으로 선임됐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업부에서 발의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나 정책펀드 조성 등 정부의 전력신산업 육성의지는 곧 우리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회복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각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정부측 인사로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조현진 사무관은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해 스마트그리드의 신산업의 핵심 플랫폼 육성, 이업종과의 융합, 국민생활과의 접목 등에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라면서 "특히 올해 중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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