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조례 영향 신재생 보급 줄었다”
“지자체 조례 영향 신재생 보급 줄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17.02.2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동수 의원 “매년 증가하던 태양광 보급량 작년 처음으로 감소
입지 등 지자체마다 다른 개발행위 지침으로 사업자 어려움 가중”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그동안 증가 추세였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지자체 조례의 영향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RPS제도 시행 후 태양광 보급량은 매년 증가했고 특히 2015년 한 해 동안 986MW가 보급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신규 보급양은 804MW로 전년 대비 182MW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풍력도 2015년에는 228MW 보급됐으나 2016년에는 128MW로 전년대비 110MW 줄었다. 풍력은 2012년 96MW, 2013년 80MW, 2014년 66MW로 계속 감소하다가 2015년 228MW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료전지는 2015년 14MW 보급됐으나 2016년도 보급량은 이보다 3MW 적은 11MW를 기록했다. 연료전지는 2013년 102MW 보급된 후 2014년 35MW, 2015년 14MW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이 지난해 감소한 것에 대해 지자체마다 다른 개발행위 지침 등 조례의 영향으로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이오나 폐기물 등은 이미 계획된 물량이 반영된 것일 뿐 향후 더 이상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용량

(MW)

태양광

245

385

869

986

804

3,289

풍력

96

80

66

228

128

597

연료전지

11

102

35

14

11

172

발전소수

(개수)

태양광

1,670

1,898

5,501

6,944

4,056

20,069

풍력

10

6

7

14

8

45

연료전지

3

13

5

4

1

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에너지데일리
  • (우)07220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8길 13-7 주영빌딩 302호
  • 대표전화 : 02-2068-4573
  • 팩스 : 02-2068-4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병훈
  • 제호 : 에너지데일리
  •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719
  • 등록일 : 1999-07-29
  • 인터넷등록번호 : 서울 아 01975
  • 등록일 : 2012-02-16
  • 발행일 : 1999-09-20
  • 발행인 : 양미애
  • 편집인 : 조남준
  • 에너지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너지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daily.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