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봉 회장, "회원 이익 반하는 도전, 슬기롭게 극복"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가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안) 승인 ▲2016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관한 사항을 승인했다.
이날 유상봉 회장은 "오늘의 협회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 모두가 일치단결해 현재의 발전을 이루어왔다"면서 "그러나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설계·감리용역의 분리발주제도 도입 등 전기관련 법령의 개정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협회와 회원의 이익에 반하는 어떠한 내·외부의 도전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회와 대다수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 현직 임원 및 시·도회장, 대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기술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전기인 봉사대상, 협회장 공로패·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 시도회로는 (최우수)서울특별시서시회, (우수)경기남도회·충청북도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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