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검사원 대상 현장중심 교육 실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4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지역본부의 검사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및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통합위기관리계획’의 6개 관리대상 중 ‘재난·재해 및 정보보안’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최근 지진 등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싱크홀과 같은 새로운 사고 유형이 늘어남에 따른 복합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약 2만 여개의 열사용기자재 설치기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는 공단 검사원들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및 사고대응 매뉴얼 숙지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인터넷, 모바일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테러와 보안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인식하고 보안의식 고취를 통한 정보보안 생활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광석 비상안전계획관실 실장은 “특히 예상치 못한 에너지시설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해빙기에는 대국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최근 정보보안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규모 대민 접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법과 절차에 따른 개인정보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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